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시화공단의 한 공장에서 환자가 갑자기 쓰러지자 주변에 있던 동료들은 즉시 119에 신고를 했다. 이에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임희은 구급대원 등 7명은 재빨리 환자를 인계받아 자동제세동기를 활용 제세동 1회 및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처치를 실시하여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심장을 구한 사람)’란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하여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를 받은 구급대원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번 하트세이버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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