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日 미야자키 노선 21일 신규 취항...일본 노선 8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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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7-1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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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LCC(저비용항공사) 중 단독으로 일본 규슈 미야자키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LCC(저비용항공사) 중 단독으로 일본 규슈 미야자키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1일부터 인천~미야자키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화, 목, 토) 운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미야자키 노선 출발편(ZE661)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5분 출발해 미야자키 공항에 오전 11시 도착하며 귀국편(ZE662)은 미야자키공항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 40분 도착한다.

미야자키는 국내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5일(월·수·금·토·일) 오후 5시20분 인천 출발편과 오후 8시10분 미야자키 귀국편을 운용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취항으로 미야자키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은 시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일본 미야자키 정기편 취항으로 지난달 신규 취항한 가고시마를 포함해 총 8개 일본노선(△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을 운영하게 되며, 아울러 내년 1월에는 일본 오이타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미야자키 현청에 따르면 현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톱 4 관광지로는 다카치호 협곡, 사이토바루 고분군, 우도신궁, 아오시마(청도)로 신화의 고장이라고 불릴만한 뛰어난 경치로 관광객의 수요 충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시아의 하와이’라고도 불리는 미야자키는 연 평균 기온이 온화해 한 겨울에도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14일부터 동남아 인기 노선 중 하나인 인천-다낭 노선을 증편운항하고, 17일과 20일 각각 일본 삿포로와 오사카 노선을 증편하여 스케줄 선택 폭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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