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FOMC 앞두고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6원 오른 1094.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 중이지만 변동성은 크지 않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에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기대감 뒤에는 내년에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가 관건이다.

시장에서는 내년에도 미국이 금리를 3차례 올릴 것이란 관측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제롬 파월이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만큼 금리 인상 속도가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혼재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90~1098원 사이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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