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플레이가 지난 7일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대상인 ‘2017 올해의 베스트 앱’, ‘2017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발표했다. 사진은 수상팀 전체가 구글 관계자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스노우의 음식 촬영 특화 애플리케이션 ‘푸디(Foodie)’가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됐다.
구글플레이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대상인 ‘2017 올해의 베스트 앱’, ‘2017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푸디가 2017 올해의 베스트 앱 상을 수상했다. 푸디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에서 1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상철 푸디 PM은 “사내의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했는데 큰 사랑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에 감사하고 푸디를 만들기까지 동고동락한 개발팀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2017 올해의 베스트 게임 상은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차지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일 출시 이후 방대한 게임 콘텐츠로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오영훈 넷마블게임즈 사업개발총괄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사랑해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출시 1주년을 맞은만큼 다양한 연말, 연초 이벤트를 통해 유저분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ColorFil(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브런치(올해를 빛낸 소셜 앱) △30일 안에 체중 감량(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카카오뱅크(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앱) △호갱노노(올해를 빛낸 인디 앱) △핑크퐁! 모양?색깔(올해를 빛낸 패밀리 앱) △샌드박스컬러(올해를 빛낸 인기 앱)가 2017 올해를 빛낸 앱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펜타스톰 for kakao(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액스- AxE(올해를 빛낸 대중적인 게임) △마이 오아시스(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안녕 유산균(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클럽 오디션(올해를 빛낸 캐쥬얼 게임) △Toca Life: Hospital(올해를 빛낸 패밀리 게임) △포켓몬고(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각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올 한 해는 생활 밀착형 앱에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형태의 앱이 강세를 보였으며 게임 부분에서는 MMORPG 장르의 강세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인디 게임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게임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유저가 다양한 앱과 게임을 발견하고, 개발자가 많은 유저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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