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연구소는 지난 7일 열린 ‘제26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에서 유한양행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실련 좋은기업상은 전년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6대 평가항목에 의한 정량평가와 언론검색 등의 정성평가 후 심사를 거쳐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건전성(제조·비제조 25점, 금융업 35점) △공정성(20점) △사회공헌도(15점) △소비자보호(15점) △환경경영(제조·비제조 10점, 금융업 제외) △직원만족(15점)으로,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총점 70.16점을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항목 중 건전성(19.64점)과 공정성(16.85점), 사회공헌(8.17), 직원만족(10.92)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속적인 고용창출 노력과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사외의사의 활발한 이사회 참여,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무구조 형성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비제조·서비스업 최우수기업엔 68.12점을 받은 KSS해운이 선정됐다. KSS해운은 건전성(17.05점)과 공정성(16.85점)에서 특히 높은 평점을 얻었다.
이날 함께 열린 ‘제3회 경실련 좋은사회적기업상‘ 시상식에선 세림조경디자인이 일자리제공부문 최우수기업, 공감씨즈가 지역사회공헌·사회서비스부문 최우수기업에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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