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토요일 전국에 찬바람…서울·울릉도 등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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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7-12-0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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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9일에는 전국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충청도와 울릉도·독도에는 새벽까지 1~5㎝가량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 전라북도와 제주도 산지·서해5도에는 1∼3㎝, 서울과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전라남도에는 1㎝가량 적설량이 예상됐다.

이들 지역에는 새벽 사이에 비도 5㎜가량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눈·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럽겠다.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0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떨어진다. 특히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는 밤사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건조주의보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발효 중인 가운데 다른 지역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2.5m,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 먼바다에서 1.0∼3.5m로 인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오전까지 물결이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동해 상에 천둥·번개가 치고,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 조업을 할 경우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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