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직장’ KTH, 여가친화기업 문체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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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7-12-0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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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 문화생활, 자기계발 위한 여가 시간∙비용∙프로그램 적극 지원

KTH(대표이사 오세영)는 임직원들의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2017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KTH 김태환 전무(오른쪽)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사진=KTH 제공]


국내 1위 T커머스기업 KTH(대표이사 오세영)가 8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여가친화기업’ 인증 시상식에서 ‘2017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되는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했다.

‘2017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 및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여가친화경영을 실천하는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된 20개의 기업 중 KTH가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장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TH는 ‘일하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는 직장’을 경영 방침으로 임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보람 있는 여가 선용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에 대한 적극적 의지와 함께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여가친화 활동을 인정받았다.

우선 임직원들의 휴가를 권장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화 생활 및 자기계발을 위한 ‘능력향상휴가’ △휴일과 휴일 중간의 평일도 단체휴가로 지정하는 ‘샌드위치데이 휴가’ △장기 근속에 따른 ‘리프레시 휴가’ △사내 공모전 등 각종 수상 시 ‘포상휴가’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장려 캠페인 ‘가족 사랑의 날’ 등을 시행 중이다. 특히 단체휴가의 경우 휴가 일정을 연초에 사전 공지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임직원들의 호응이 크다.

또한 여가생활 장려를 위해 △동호회 활동비 △도서 구입, 스포츠, 교육활동 등이 가능한 ‘자기 계발비’ 영화, 오케스트라, 야구경기 등 문화행사 티켓 증정 △K쇼핑 등 임직원 할인 혜택 △콘도 및 휴양시설 이용료 등 여가비용을 적극 지원 하고 있다. 또 사내 웹진 등을 통해 여가생활 사연 공모 및 문화상품권 증정을 통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품 기부 및 나눔 행사 ‘K장터’ △외부 강사 혹은 사내 직원의 재능 기부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공유하는 ‘공감세미나’ △체성분 검사, 스트레스 상담 등 분기별 사내 건강상담 시행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및 아침식사 무료 제공 △급여일 임직원 감사 이벤트 시행 등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오세영 KTH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 만족 증대 및 업무 효율성 제고로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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