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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김태균 등 한화 성화봉송단 101명, '꺼지지 않는 불꽃'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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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입력 2017-12-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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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전에서 열린 성화봉송행사에서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가 봉송주자로 나서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불꽃행사와 성화봉 등 25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성화봉송주자 및 성화봉송지킴이도 운영중이다. 

10일 한화그룹은 한화를 빛낸 스포츠 선수들, 임직원들의 사연 공모, 그리고 협력사 임직원들 중에서 총 101명의 성화봉송단을 선발해‘ 꺼지지 않는 불꽃’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화봉송주자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코리안특급' 박찬호 전 한화이글스 투수를 비롯해 한화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올 시즌 2승을 올린 이민영 선수 등 스포츠 스타가 우선 눈에 띈다. 한화그룹에서 근무하는 천안함 전몰장병 유가족,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엔진 개발에 참여했던 한화테크윈 황해도 기술명장, 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에서 근무중인 오사마 아야드(Osama Ayad)도 봉송주자로 선정됐다.

박찬호, 김태균 선수는 지난 9일 대전에서 성화봉송에 나섰다. 

이미 정해진 스케줄을 제쳐두고 행사에 참여한 박찬호 선수는 "성화봉송주자가 된 것이 영광스럽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 한국의 위상이 한단계 더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내 고향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던 팀의 브랜드를 가지고 명예롭게 임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다시 올림픽 성화봉 제작을 맡았다. 총 9640개의 성화봉을 제작, 100일간 7500명의 성화 주자가 이를 들고 2018㎞를 달린다.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101일동안 13명의 성화불꽃지킴이도 운영한다. 원활한 성화봉송 지원과 함께, 불꽃이 꺼지는 비상상황 등에 대비하는 역할이다. 

이밖에 한화는 "화약 기업의 특성을 살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및 서울, 대전, 인천, 부산, 세종, 포항 등 주요 도시에 성화가 도착하는 날에 맞춰 불꽃축제 행사를 여는 등 총 33번에 걸쳐 불꽃행사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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