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인기가요' 레드벨벳, 감격의 '피카부' 1위…태민·현아의 '압도적' 컴백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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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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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걸그룹 레드벨벳이 신곡 ‘피카부’로 컴백 이래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피카부’ 마지막 활동인 오늘(10일),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쥐어 그 의미를 더했다.

12월 10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는 멜로망스의 ‘선물’과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 레드벨벳의 ‘피카부’가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레드벨벳은 멜로망스와 나얼을 제치고 ‘피카부’로 1위를 거머쥐게 됐다. 이는 지난달 17일 ‘피카부’로 컴백한 이래 첫 1위다.

멤버들은 1위 소식에 감격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드벨벳은 “오늘이 피카부 활동 마지막날인데 감사하다. 전혀 생각을 못했다. 이수만 사장님과 매니저 언니오빠들, 스태프들 감사드린다. 러비(팬클럽 이름)들 너무 고맙다. 마지막날인데 1위하기 된 건 다 여러분 덕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올해 ‘루키’, ‘빨간맛’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레드벨벳은 여러 차례 1위상을 거머쥐었으나 ‘피카부’로는 첫 1위를 안게 됐다.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 레드벨벳에 대해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레드벨벳 1위 외에도 ‘인기가요’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컴백 소식을 알렸다. 현아가 신곡 ‘립&힙’으로, 태민은 ‘낮과 밤’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현아는 섹시하고 트랜디한 안무와 콘셉트,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채웠고, 태민은 ‘무브’에 이어 섹시하면서도 서정적인 신곡 ‘낮과 밤’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낮과 밤’은 태민의 첫 자작곡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레드벨벳, 현아, 태민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세븐틴, 구구단, 빅톤, KARD, 소울라티도, 펜타곤, 사무엘의, 더 로즈, 더보이즈 , 장문복-성현우, 소희X김상균, BLK, 닉앤쌔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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