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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사진=아주경제 DB]
서울 마포구가 전국 최초 6년 연속으로 지역안전도 1등급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안전도 지수 0.192 수치로 전국 지자체 중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역대 최고 점수로 국고추가지원 2% 가산(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 산정시 반영)도 받아 그 의미를 더한다. 2007년부터 도입된 지역안전도는 지자체의 자연재해 방재 역량 제고를 위한 정부평가다. 1~10등급으로 나뉜다.
먼저 재해위험요인 지수가 0.2미만(우수)인 곳은 2곳이었는데 마포구가 여기 해당해 79개 지자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취약지역 점검과 관리·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살펴본 예방대책추진 분야에서도 마포구는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또 하천재해 예방대책 마련 등 행정적 노력도에서도 실적을 인정받았다. 예방시설정비 지수 역시 0.8 이상으로 높았다. 방재성능 목표 설정 및 통합방재성능 평가 등 재해예방 개선 노력도에서도 호평이 나왔다.
박홍섭 구청장은 "행복한 삶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바로 안전이다. 앞으로도 안전에 대해서는 우리구가 앞장서 '안전 마포구'를 넘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이번 지역안전도 평가뿐만 아니라 '2017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서 우수구에 올라 총 45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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