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9시 10분 전날보다 3.41% 오른 34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이 이달 준공됐다"며 "이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은 36만리터로 세계 1위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3공장은 약 8500억원이 투자돼 지상 4층, 면적 11만8618㎡의 규모로 연간 18만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진흥국 연구원은 "1공장은 가동률 100%를 유지하는 한편 2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수율개선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91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반기 44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만큼 내년 두 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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