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LG 그룹 경영진 만난다…신산업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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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7-12-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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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부총리, 12일 구본준ㆍ하현회ㆍ조성진 LG 그룹 부회장 대면

  • 신산업 투자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 일자리 창출 등 관련 논의 예상

김동연 부총리가 대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해 직접 대기업 방문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부총리가 12일 오전 11시 여의도 LG 트윈 타워 회의장에서 구본준ㆍ하현회ㆍ조성진 LG 그룹 부회장을 대면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산업부·공정위·중기부 차관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김 부총리는 대기업의 신산업 투자를 비롯해 대중소기업간 상생,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의 LG 그룹 경영진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업 경영진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시선 역시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이 대통령의 ‘방중 선물 보따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된 추가 논의도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저우 OLED 패널공장 승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맞춰 승인될 것으로 예측된다.

승인이 결정되면 광저우 신설 공장의 월 최대 생산량은 6만장 수준으로 예측된다. 또 오는 2020년에는 260만대 가량의 TV용 제품 출하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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