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1일 공공비축벼 매입 검사를 실시한 결과, 특등비율이 41.9%로 지난해 22.6%와 비교해 85.3%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올해 특등비율이 높아진 것은 벼 수확량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수확기 알맞은 기후조건과 농업인의 품질관리로 전반적인 품위가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관원은 올해 안에 공공비축매입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벼 검사는 산물벼는 올해 9월 25일부터, 포대벼는 10월 21일부터 시작해 이달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6일 현재 계획량 72만톤 중 57만톤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다.
농관원은 농업인 편의를 위한 대형 포대벼 검사가 확대돼 지난해보다 매입기간이 9일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업인 편의와 소득증대를 위해 대형포대벼 검사와 현장 계측검사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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