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 '코딩야학' 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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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2-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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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 ‘코딩 야학’ 3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코딩 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무료 코딩 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6월 1기를 시작으로 혼자서 코딩을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멘토링 및 단체 스터디 학습, 그리고 오프라인 해커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1~2기 코딩야학을 통해 4만2000여명이 코딩을 공부했다.

내년 1월 3~16일 10일 코스로 진행되는 ‘코딩 야학' 3기는 지난 1기 및 2기와 비교했을 때 학습량을 1/5로 줄여서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도록 했다. ’웹 사이트 만들기‘ 주제 하에 ‘HTML’과 ‘인터넷’ 관련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며, 컴퓨터와 인터넷, 웹 그리고 코딩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양을 넓히고 완벽하게 동작하는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현업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는 조력자들이 학생들의 질의응답에 도움을 주게 되는데, 이번 3기에서는 구글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코스가 끝나고 나면 1월 22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수료식을 통해 모든 강의를 듣고 학습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코딩 야학 3기의 기본 코스를 마친 뒤에는 생활코딩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레벨에 따라 진도를 맞춰 계속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가 제공된다.

신청은 11일부터 받기 시작하며,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양식을 기입하면 된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코딩을 배운다는 것은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를 배운다는 것 외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넓혀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코딩야학 3기부터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조력자로 함께 참여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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