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휴보는 이날 오후 4시 31분께 등장해 무사히 성화 봉송에 성공했다.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휴보는 키 120㎝에 몸무게 55㎏으로, 1분에 65걸음을 걸을 수 있다. 또한 41개의 관절 덕분에 움직임이 자유롭다.
오 교수팀은 이날 FX-1의 후속 모델. FX-2를 첫 공개했다. FX-2는 키 2.5m에 몸무게가 280㎏ 나가는 로봇으로, 체중 70㎏ 성인까지 탈 수 있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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