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갑수, ‘좌안 망막 박리’ 수술...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잠정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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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7-12-1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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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배우 김갑수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잠정 하차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1일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아버지 역으로 캐스팅 된 배우 김갑수가 긴급 수술을 요하는 ‘좌안 망막 박리’ 진단을 받고 불가피하게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평상시 눈에 불편함을 느꼈던 김갑수는 지난 4일 안과 내원 후 ‘좌안 망막 박리’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갑수는 이번 주 긴급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한 후 2월부터 공연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수요일 공연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아버지 역은 배우 김갑수와 더블 캐스팅된 배우 최명경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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