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제 27대 김평한 서장 취임식 없이 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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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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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어선 사고현장 확인 및 시설, 장비 등 개선 촉구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제27대 김평한(56세) 서장이 취임하여, 먼저 상황실에서 관내 치안현황과 사고현장 확인 등 안전한 인천해역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평한 서장은 취임 직후인 오전 10시에 상황실을 먼저 방문하여 관내 치안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사고관련 브리핑을 받은 후 영흥파출소로 이동하여 사고현장 확인 및 어망 분포 현황 등 지리적인 여건을 파악했다.

상황실에서 사고관련 브리핑을 받는 김평한 인천해경서장 [사진=인천해양경찰서]


또한, 영흥파출소 순찰정 및 계류장을 확인하고 미흡한 시설 및 구조 장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서장은 “막중한 시기에 인천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 라며 “잘못된 체계를 바로잡고 부족한 장비, 시설 등 미흡한 부분을 확인하여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김평한 서장은 61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1986년 순경으로 임용되어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및 경비안전과장을 엮임하며 소통의 리더쉽으로 업무처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준현 前서장은 해양경찰청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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