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16조2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16조9000억원)에서 소폭 하향 조정했다"며 "원·달러 환율 추정치를 1130원에서 1107원으로 낮추고, 아이폰X(텐)의 화면 꺼짐과 관련한 생산 차질,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반도체사업부 특별 보너스 지급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영향이 없다면 4분기 영업이익은 17조원대를 넘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메모리 업황과 관련해서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4분기는 물론이고 2018년도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며 "환율은 아직 크게 이슈가 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삼성전자 매출 34%가 북미에서 발생하고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78조원, 67조3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350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16조9000억원)에서 소폭 하향 조정했다"며 "원·달러 환율 추정치를 1130원에서 1107원으로 낮추고, 아이폰X(텐)의 화면 꺼짐과 관련한 생산 차질,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반도체사업부 특별 보너스 지급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영향이 없다면 4분기 영업이익은 17조원대를 넘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메모리 업황과 관련해서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4분기는 물론이고 2018년도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며 "환율은 아직 크게 이슈가 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삼성전자 매출 34%가 북미에서 발생하고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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