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는 장단기금리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가능성 확대로 중소형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중소형주는 디플레이션 영향을 덜 받는 종목으로 분류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코스닥 이익성장률은 IT와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코스피를 역전할 것"이라며 "향후 코스닥 활성화 대책까지 나온다면 대형 기관들의 투자 명분도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대형 기관들은 코스닥150 기반의 패시브 형태로 코스닥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와 코스닥150에 신규 편입되면서 유입되는 임팩트는 예전과 같을 수 없다"며 "이에 비해 기관들의 보유 비중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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