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공동의장 문동신 군산시장, 데이비드 슈메이커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는 12일 군산시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한국 측 회원 35명과 데이비드 슈메이커 비행단장을 포함한 주한미군 35명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방위와 지역 봉사활동에 대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한미친선협의회가 그간의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이웃으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데이비드 슈메이커 비행단장은 미군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미군도 군산 시민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다양한 소통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는 군산시와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한미 간 친선활동, 문화이해, 교류증진을 통해 양국 간 우호와 유대강화에 목적을 두고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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