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제작 모팩앤알프레드·배급 NEW)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이경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정우성은 “동료를 신뢰할 수 있는 건 큰 축복”이라며 “동료와 주고받을 수 있는 교감은 참 짜릿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나 애정은 상대방이 내게 보여줄 때 나온다. 곽도원은 참 날 사랑하고, 좋아한다. 이런 과정에서 나오는 미묘한 감정이 화면에 담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만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정우성·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강철비’는 오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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