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총수 등이 대거 포함된 중국 경제사절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260여 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순방사상 최대 규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총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열 LS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등이 참석한다.
총수급인 ‘오너가(家)’ 경영인도 대거 동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이, LG그룹은 구본준 부회장이 각각 참가하기로 했다. 또 CJ그룹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재현 회장이 불참하는 대신 외삼촌인 손경식 회장이 참석한다. 한진그룹도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참석한다.
재판, 건강 등의 이유로 총수 참여가 어려운 대기업들은 부회장급 인사를 경제사절단으로 보낸다. 삼성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CR(대외)담당 부회장이 참가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오는 22일 경영비리 재판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과 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이 참가한다. GS그룹은 개인 일정이 있는 허창수 회장 대신, 정택근 (주)GS 부회장이 동행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경제사절단에 신청하지 않았다. 이들은 미국 경제사절단(6월)과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11월)에 참가를 신청했지만, 심사과정에서 탈락했었다. 포스코에서는 오인환 사장이, KT에서는 계열사인 BC카드의 채종진 사장이 회장을 대신해 각각 참가한다.
이와 함께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채종진 비씨카드 사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 은행장 등 대기업 35개사가 경제사절단에 참가한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진영환 삼익THK회장, 이환성 세라젬 회장 등 중견기업 29개사, 중소기업 160여개, 기관·단체 40여개사 등 총 26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중국 방문 경제인단은 역대 순방 역사상 최대규모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첫 방문한 미국은 52명, 두번째 방문지인 인도네시아는 87명이 동행했다.
경제사절단 선정 주관기관인 대한상의는 “중국 방문 경제인 참가할 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 및 협회 대표,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사절단은 13일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어 14일 코트라 주최의 ‘비즈니스 파트너쉽’과 1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한-중 산업혁렵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은 중국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는 주요 경제인 명단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구본준 LG 부회장 △이방수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이혜웅 LG전자 부사장 △이원준 롯데그룹 부회장 △강희태 롯데쇼핑 사장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오인환 포스코 사장 △정택근 ㈜GS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사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문홍성 두산DLI 사장 △손경식 CJ 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구자열 LS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 △김홍국 하림 회장 △채종진 비씨카드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김희범 까스텔바작 상무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김수현 디제이에프 부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이환성 세라젬 회장 △최홍식 세보엠이씨 법인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신한용 신한물산 사장 △우오현 에스엠상선 회장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송시한 와이지원 부사장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서명진 유라코퍼레이션 이사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사장 △구준모 일지테크 사장 △이태균 참트레이딩 이사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 △양창수 토니모리 사장 △손봉락 티씨씨동양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최성호 팬오션 실장 △홍이표 한국콜마 총경리 △김문환 한세엠케이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준호 형지엘리트 본부장 △노진형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총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열 LS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등이 참석한다.
총수급인 ‘오너가(家)’ 경영인도 대거 동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이, LG그룹은 구본준 부회장이 각각 참가하기로 했다. 또 CJ그룹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재현 회장이 불참하는 대신 외삼촌인 손경식 회장이 참석한다. 한진그룹도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참석한다.
재판, 건강 등의 이유로 총수 참여가 어려운 대기업들은 부회장급 인사를 경제사절단으로 보낸다. 삼성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CR(대외)담당 부회장이 참가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오는 22일 경영비리 재판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과 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이 참가한다. GS그룹은 개인 일정이 있는 허창수 회장 대신, 정택근 (주)GS 부회장이 동행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경제사절단에 신청하지 않았다. 이들은 미국 경제사절단(6월)과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11월)에 참가를 신청했지만, 심사과정에서 탈락했었다. 포스코에서는 오인환 사장이, KT에서는 계열사인 BC카드의 채종진 사장이 회장을 대신해 각각 참가한다.
이와 함께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채종진 비씨카드 사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 은행장 등 대기업 35개사가 경제사절단에 참가한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진영환 삼익THK회장, 이환성 세라젬 회장 등 중견기업 29개사, 중소기업 160여개, 기관·단체 40여개사 등 총 26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중국 방문 경제인단은 역대 순방 역사상 최대규모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첫 방문한 미국은 52명, 두번째 방문지인 인도네시아는 87명이 동행했다.
경제사절단 선정 주관기관인 대한상의는 “중국 방문 경제인 참가할 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 및 협회 대표,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사절단은 13일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어 14일 코트라 주최의 ‘비즈니스 파트너쉽’과 1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한-중 산업혁렵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은 중국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는 주요 경제인 명단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구본준 LG 부회장 △이방수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이혜웅 LG전자 부사장 △이원준 롯데그룹 부회장 △강희태 롯데쇼핑 사장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오인환 포스코 사장 △정택근 ㈜GS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사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문홍성 두산DLI 사장 △손경식 CJ 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구자열 LS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 △김홍국 하림 회장 △채종진 비씨카드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김희범 까스텔바작 상무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김수현 디제이에프 부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이환성 세라젬 회장 △최홍식 세보엠이씨 법인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신한용 신한물산 사장 △우오현 에스엠상선 회장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송시한 와이지원 부사장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서명진 유라코퍼레이션 이사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사장 △구준모 일지테크 사장 △이태균 참트레이딩 이사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 △양창수 토니모리 사장 △손봉락 티씨씨동양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최성호 팬오션 실장 △홍이표 한국콜마 총경리 △김문환 한세엠케이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준호 형지엘리트 본부장 △노진형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