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을 따라 산재한 문화관광자원과 금강EH(Eco & History)투어사업의 연계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금강뱃길 워크숍, △지역공동현안과 관련한 정책연구,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응모, △관련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금강EH투어사업에 대한 심층평가, △금강유지관리예산 확대를 위한 대정부 건의 등 협의회 차원의 노력을 결산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 2012년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금강 하천변에 편의시설물 등이 조성되어 시군으로 위임되었으나 유지관리비는 점차 감소하고 있어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금강의 자원을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금강뱃길을 운영하고자 준설요구 등 협의회 차원의 대정부 건의문 채택이 눈에 띄었다.
2017년 협의회 회장직을 맡은 이용우 부여군수는 환영사에서 “네트워크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혼자서는 이룰 수 없으므로 시군간 협의회 차원의 협력을 공고히 하여 미래를 열어가자” 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안문제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는 대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에는 금강하천부지 내 조사료 작물 재배 허용 대정부 건의문을 공동 채택하여 전달하였고, 2016년에는 AI발병으로 심각단계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해넘이 해돋이 행사를 4개 시군 공동으로 취소하는 등 국가적 현안문제에도 공동대처하는 모범적인 협치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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