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맨해튼 폭발 사건, 우리국민 피해자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은주 기자
입력 2017-12-12 10: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오전 7시 30분께 미국 뉴욕 '맨해튼 42번가, 7~8번 애비뉴 사이'의 행인들이 이동하는 지하통로에서 폭발이 발생, 용의자 등 4명이 부상했다. 이 사건으로 사건이 일어난 지하철과 버스 노선은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신화사]


미국 맨해튼 버스터미널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관련한 우리 국민 피해 여부에 대해 외교부가 12일 "우리 국민 피해자는 없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관할 공관인 주뉴욕총영사관은 사건 발생 인지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현지 경찰 당국으로부터 우리 국민 피해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7시 30분경(현지시각, 한국시간 21시 30분경) 미국 맨해튼 소재 포트 어소리티(Port Authority) 터미널과 연결된 지하철역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에 의한 자살 폭탄 테러 시도로 용의자 등 주변 행인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 경찰은 이날 폭발을 사실상 테러로 규정했다. 용의자 아카예드 울라는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27세 남성으로 7년 전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