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외국인복지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외국인주민들이 태권도시범, 기타동아리 연주, 나라별 전통춤, 신나는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으며 특히 영어동아리 회원들의 신나는 캐롤송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을 부르며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한국어교육 수강생들은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뉘어 한국노래, 시낭송, 구연동화 등 조금은 서툴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한편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이중교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 1년 동안 우리 센터 사업성과를 보여주는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주민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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