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만성정신장애인과 가족, 관련기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회복과 재활에 힘쓴 정신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어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을 소개하고 활동영상을 감상하며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대한힐링교육센터 강사들의 흥겨운 힐링댄스와 회원가족의 가족공연, 센터 주간재활팀의 악기연주 및 춤과 노래가 이어졌다. 또 3부에서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게임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회복과 재활에 대한 의지가 한층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해에도 부천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가 지원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운영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성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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