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재생연구원 창립 포럼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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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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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 기대

인천도시재생연구원이 지난 7일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창립기념 포럼을 열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은 구도심권의 조속한 도시재개발이 지역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인천시 도시재생사업의 방향과 틀을 연구·추진하게 될 지역 내 싱크탱크가 출범한 것이다.

이날 창립 포럼에는 일반 시민은 물론 인천의 학계, 연구소, 시와 시의회 관계자, 공사, 건축사협회, 신원도심균형발전협의회, 시민단체 등 무려 200여명이 참여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인천시의회에서 최석정 건설교통위원장, 노경수 의원(전 의장), 신영은 위원, 박창규, 고진섭 전 의장, 강창규, 김을태 전 부의장 등이 참석하여 시민을 대변하는 인천시 의회의 관심을 보여주었다.

인천도시재생연구원 창립 포럼 성황리에 열려[사진=인천대]


또한, 안경수 인천대 5대 총장((사)인천아카데미 이사장), 김성옥 (사)자유경제실천연합 대표,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총장, 유병서 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지사장, 이상익 전 인천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이세영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공동대표, 전연규 (사)한국도시포럼 대표, 전해진 장원기술단 부회장, 조남기 제이투케이건설 대표, 박윤제 장민이앤씨 대표, 문상걸, 장평지 무영CM 상무, 채양묵 녹색경영원 원우회장 등 각계에서 많은 참여를 했다.

강도윤 부원장(에이엔에프 대표)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서종국 부원장(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이 인천도시재생연구원의 설립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다.


전찬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의 바람직한 도시재생의 방향을 잡고 시민과 인천시가 함께 같이 가는데 역할을 함으로써 인천을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 또 거기에 누구와 같이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인천의 바람직한 도시재생의 모델을 개발해서 사람 중심의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들 만드는데 공공의 개념을 감안하여 앞장서 갈 것이다.”라면서 “사람 중심의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시민과 공공, 지역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연구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는 안경수 인천대학교 5대 총장, 최석정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진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이 인천도시재생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날 특강으로는 신동명 인천시 도시균형건설국장을 대신하여 정상철 과장이 '인천도시재생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통해 인천의 도시재생 정책을 설명하였으며, “시민의 이해와 협조 속에 인천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인천시가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서 인천도시재생연구원의 창립을 축하하는 교류회를 개최했다.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도시재생 분야를 전문으로 연구 및 사업컨설팅을 맡게 될 도시재생연구원은 인천 원도심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한 토론의 장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활동의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은 또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포럼 및 세미나, 교육 및 컨설팅, 연구 및 자문 등을 수행한다.

한편 ㈔인천도시재생연구원은 지난 달 23일 인천시로부터 정식으로 법인설립허가를 받았고 사업자등록 절차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시재생연구원은 지난 10월, 문학경기장 인근의 연구원 사무실에서 창립 준비위원회의를 갖고 초대 원장에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전찬기 교수를 선출했다.

이어 부원장에는 강도윤 에이엔에프 대표, 서종국 인천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최문영 인천 YMCA 정책실장을, 감사에는 전경희 인천사회적기업센터장을 각각 선출했다. 향후 고문과 자문위원 및 전문위원의 위촉을 거쳐 본격적인 조직을 갖추고 정식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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