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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선진국 사례 통한 '임대주택·도시재생' 해법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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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7-12-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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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제5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개최

  • 주택과 도시 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외 공적임대주택 및 도시재생 논의


선진국 사례를 통해 임대주택·도시재생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제5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서민주택금융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공적임대주택과 도시재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먼저 공적임대주택과 관련, 핀란드 주택금융개발센터(ARA)의 하리 힐투넨(Harri Hiltunen) 부의장은 '핀란드 사회적 주택 건설을 위한 주택기금의 지원체계'라는 주제로 주택기금 대출 및 이자 보조 지원 등의 주택금융개발센터 사례를 발표한다.

또 네덜란드 사회주택보증재단(WSW)의 선임 전략 고문인 요스트 반 덴 호이블(Joost van den Heuvel)은 '네덜란드 사회적 주택 공급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네덜란드 전체 주택의 30%에 이르는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WSW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서울연구원의 남원석 연구위원은 '한국 사회적 주체의 공적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다룬다.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 논의도 이뤄진다. 영국 지역사회 및 지방정부부 도시정책지원국의 케이스 도프(Keith Thorpe) 국장은 '영국 도시재생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한 대안적 금융기법'이라는 주제로 작년부터 시작된 영국 지역사회 및 지방정부의 단지 재생프로그램과 런던시의 크라우드 펀딩 사례를 소개한다.

뉴햄프셔대학교의 마이클 스웩(Michael Swack) 교수는 '미국 지역개발금융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이라는 주제로 미국 재무부의 자금으로 지역개발금융기관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도 설명한다.

또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는 '한국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금융 및 재원조달'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의 공적 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할 수 있는 금융 지원 사례가 기존 임대주택 공급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모델을 개발하는데 있어서도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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