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총투표수 108표 중 55표를 얻어 각각 17표, 35표를 얻은 한선교 의원과 홍문종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2008년 18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비정규직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당 위원장을 지냈고, 이번 원내대표 후보 중 유일한 친(親)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계열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이날 정책위원회의장에는 러닝메이트인 함진규 의원이 선출됐다. 친박계로 알려진 함 의원은 김 신임 원내대표의 당내 화합의지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