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상담・훈련・취업연계・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온라인 구축에 따라 앞으로는 직접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상담과 각종 일자리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편은 크게 △일자리정보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온라인경력개발센터로 구성됐다.
기존에 '온라인경력개발센터(꿈날개, dream.go.kr)'에서 제공하는 458종의 온라인교육과 1:1 경력관리지도(커리어코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연계되며, '새일소리함'코너에 등록된 현장의 어려움, 건의사항 등도 실시간으로 수렴해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윤세진 여가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은 “매년 약 38만 명 이상의 경력단절여성들이 새일센터를 방문해 약 15만 명 정도가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취업지원서비스를 받고 재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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