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박찬호 야구장 마침내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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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7-1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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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산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증가 등 동두천 지역발전에 큰 도움 기대

[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소요산 야구공원이 지난 11일 이행보증증권 및 착공계를 제출하여, 소요산 야구공원 조성사업을 2018년 1월 측량 및 토목 공사를 시작으로 201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요산 야구공원 조성사업은 2014년 7월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실시계획인가 이후, 법정 이행보증금 미 예치로 실시계획 인가가 취소되었다가, 올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재신청 후 8월 실시계획 재인가를 받은 상황이었다.

㈜소요산 야구공원 박문창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 오랜 시간 동안 야구공원 착공을 기다려준 동두천시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야구공원을 완공하여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2013년부터 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온 소요산 야구공원 조성사업이 드디어 착공하게 되어, 향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야구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요산 야구공원측에 조속히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전체 부지면적 약 32만 평방미터 규모로 메인스타디움 1개면과 성인구장 4개면 및 유소년구장 1개면으로 총 6개면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하였고, 그밖에 부대시설로 타격연습장, 실내연습장, 캠핑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박찬호 야구공원이 활성화 되면 인근 소요산 관광지, 소요산 산림욕장, MTB 자연휴양림, 놀자숲,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과 연계하여 동두천시를 찾아오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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