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흘러도 열정은 식지 않는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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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7-12-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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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민대학교제공]

경민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가 12주 교육과정을 맞히고, 지난 9일 경기도의회 김동규의원, 박순자 도의원, 경기도 교육정책과 최민식 평생교육팀장,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관 강당에서 1기생 수료식을 거행했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민대학교평생교육원이 교육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역 베이비부머 세대의 안정적 노후준비와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 자립적 가수활동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해 도배, 타일, 목공, 전기, 도장방수 5개 분야의 인테리어 기술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매주 주말마다 16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힘든 일정에도 출석률 99%의 놀라운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교육 후반에는 그동안 받은 인테리어 교육을 통해 경기도 지역 장애인야학 4곳을 방문하여 재능기부 시설개선 공사도 참여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1기 교육생들은 수료 후 취창업 활동과 정기적인 집고치기봉사을 위한 ‘경기북부 행복을 만드는 협동조합’을 설립할 예정이다.

김동규 경기도의회의원은 "정말 힘든 여정을 끝까지 수료하신 여러분이 너무나 존경스럽다’고 수료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경기도에서도 더 많은 예산편성과 지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중장년세대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연 경민대학교 부총장은 "인테리어 기술분야는 우리사회에서 실력 있는 장인들을 많이 필요한 분야이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를 통해 경민대학이 지역사회를 중장년층을 위해 필요한 교육 솔루션을 찾은 것 같다"고 "경민대학과 경기도가 함께 열심히 매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생활기술학교 교육장에 내걸린 ‘세월은 흘러도 열정은 식지 않는다’는 구호처럼 50, 60대 청년일꾼들의 인생 제2막 새출발에 행복과 성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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