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水 서울 '꽁꽁'...기상청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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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7-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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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가 13일 수요일(날씨)에도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2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철원과 화천의 최저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고 서울은 영하 12도를 기록하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2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영하 2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 것"이라며 "동파방지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전날부터 13일까지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5∼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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