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85달러) 하락한 57.14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1.85%(1.20달러) 떨어진 63.4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 영국 북해를 지나는 포티스 송유관이 여러 주 동안 폐쇄된다는 소식에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상승했었다. 그러나 최급 급등이 과하다는 목소리가 시장에서 나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한편 송유관 복구는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 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금값은 전날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 내린 1,242.6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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