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국 최초 친환경 전기순찰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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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2-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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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방범연합대에 전기순찰차량 3대 인도

군포시가 자율방범대에 전기순찰차 인도식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전국 최초 지역생활안전용 친환경 전기순찰차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2일 평소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자율방범연합대에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지원하는 ‘전기순찰차 인도식’을 가졌다.

이번 차량 지원은 자율방범연합대의 운영비 절감 등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범국민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20년 이상 경과된 차량을 보유한 당정, 금정, 광정지대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3대가 우선적으로 전달하고, 나머지 지대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현재 시민의 안전한 귀가와 야간 청소년 탈선예방 등 지역생활안전에 앞장서는 자율방범연합대는 13개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부 보조금 지원혜택으로 일반 자동차보다 대당 2~3천만원 정도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했고, 향후 유류비(휘발유 차량의 약10%) 절약과 세금·통행료(예정) 감면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안전을 최우선으로 살기 좋은 군포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생활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군포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2년 연속 1등급으로 전국 75개 시(市),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안전지수 7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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