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2~13일 양일간 동절기를 맞아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주택건설 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외부 전문기술자 4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자체 점검반을 꾸려 의왕백운밸리(6개소), 의왕장안지구, 포일동(구 한국농어촌공사 부지) 주택건설 공사장 등 관내 주요 공사장 총 8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동절기 설해대비 상태 △현장주변 안전시설 관리상태 △공사용 가설재 안전 및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상태 △주택건설공사 감리업무 수행실태 등을 점검하고,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재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관계자에게 필요한 보수 및 보강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박종희 건축과장은 “이번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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