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김진영, '12년 열애' 신부와 16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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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7-1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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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진영 웨딩사진.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김진영(25)이 16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예슬(25) 씨와 화촉을 밝힌다.

어린 시절부터 만나 12년의 열애 끝에 결혼하는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진영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나를 먼저 배려하고 격려하는 신부에게 고맙다. 결혼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을 텐데 앞으로 남편으로서도 선수로서도 멋진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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