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어제 경기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선 건설관련 업체 관계자 등 2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지원에 대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그동안 현안사안으로 나온 건설현장과 지역업체 간의 시각차를 좁히고, 행정당국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 평택시가 주관한 자리다.
13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선 지난해 7월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신설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의 추진 성과 공유 및 향후 참여율 제고를 위한 의견청취 등으로 이루어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역업체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임하시는 모든 건설현장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성장 동력을 상생협력으로 잘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동안 평택시는 평택세서 시공중인 38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3월에는 21개 신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지역업체들이 만나는 이른바 '매칭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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