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재논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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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2-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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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가 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관련 안건을 다음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KB증권의 옛 현대증권 시절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에 대해 '기관경고' 조처가 내려진 것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증선위 회의에서 추가로 논의할 예정으로 사실상 올해 발행어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한 곳으로 굳어진 셈이다.

증선위는 통상 격주로 진행되지만 올해 마지막주에는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IB로 지정된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의 경우 내년 초에나 발행어음 인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래에셋대우는 제재심에서 '기관주의' 조치를 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유로에셋투자자문 옵션 상품을 고객에게 불완전판매했다는 혐의로 금융당국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삼성증권은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초대형 IB 지정 이후 심사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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