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3일 상암동 본사에서 ‘2017 UHD 영상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7 차세대 미디어대전’의 일환으로 개최된 ‘2017 UHD 영상 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치른 국내 최대 규모의 UHD(초고화질) 콘텐츠 축제다. 올해는 해외에서 50여편이 접수되는 등 총 215개 팀이 참가해 그 중 10개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8월부터 제작 기획안 공모를 시작한 데 이어, 11월 영상물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대상작은 바람직한 사회화를 원하는 신규 교사 이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새나라의 이선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다큐멘터리 ‘히말라야 18세 스님의 만다라’가, 우수상은 ‘우체통’과 ‘카롤리나’가 수상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대상팀에 상금과 텔레비(TELEBEE) 셋톱박스 및 무료시청권, UHD TV 등을, 최우수상팀에는 상금과 텔레비(TELEBEE) 셋톱박스와 무료시청권을 각각 수여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최종 수상작에 대해 별도의 후반 제작을 지원한 뒤, 내년 공동 주최사인 UHD 전문채널을 통해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방송 채널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결국 양질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내년 8K 실험방송을 추진하는 등 국내 UHD 방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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