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행안부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승훈 기자
입력 2017-12-14 08: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박춘희 구청장 "가장 안전한 도시되도록 노력"

[박춘희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가 안전문화 확산에 힘쓴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 평가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행정안전부 주최 '2017 안전문화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전국의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송파구는 '365일 안전한 도시'를 민선6기 구정운영의 핵심에 두고, 재난과 재해·범죄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장섰다.

예컨대 겨울철 낙상 및 화재 예방 교육,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폐지 줍는 어르신 얼음조끼 지원,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하기 등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진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여성안전헌장 선포, 민간화장실 안심벨 및 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 어린이 안전일기장 배부 등은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세심한 행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관주도의 일방적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구는 연간 4만여명이 이용하는 어린이안전교육관을 증축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의 개관을 앞뒀다. 기초자치단체로서 전국 최초다. 항공‧선박‧철도 등 대형교통재난에 대비키 위한 시설이다. 주민의 위기대응력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행복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도록 끊임없이 고민해온 데 따른 결실"이라며 "가장 안전한 도시 송파가 되도록 구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