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IGC) 본격적 졸업생 배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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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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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에 세계 5대 패션 스쿨로 손꼽히는 FIT 개교로 한층 경쟁력을 더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외국대학들이 그 동안의 노력의 결실로 졸업생들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2017년 1월 IGC의 맏형 격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첫 학부 졸업생을 시작으로, 유타대아시아캠퍼스와 한국조지메이슨대가 각각 5월과 12월 졸업생을 배출했고, IGC의 수준 높은 교육 커리큘럼이 현업 현장인 기업으로까지 이어지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사진=인천글로벌캠퍼스]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는 한국뉴욕주립대로, 오는 21일(목) 졸업식(오후1시30분 5층 소극장)을 포함하면 총 108명(대학원생 포함)이 학위를 받게 된다. 졸업생들은 대한한공, LG전자 이란 법인, 페이스북 싱가폴, 송도국제도시 내 반도체 기업 제너셈 등 국내외 유수 기업 취업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16일(토) 오전 10시에 첫 번째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모두 12명의 졸업생이 배출되며, 졸업생들은 이미 회계와 컨설팅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다국적기업 KPMG 취업에 성공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졸업식에는 본교의 앙헬 카베라 총장이 직접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졸업식에 이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동문회 행사도 진행되며 행사에는 대한민국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모든 조지메이슨 동문들이 참석한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5월 미국 본교에서 첫 졸업식을 가졌다.
유타대 1기 졸업생은 총 17명으로, 학사 7명과 석사 7명이 졸업식에 참가했으며, 내년 3월에 예정되어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졸업식은 IGC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졸업식인 만큼 본교의 데이비드 퍼싱 총장이 직접 방한하여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또한 아시아캠퍼스 첫 졸업생으로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진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겐트대글로벌캠퍼스도 2018년 가을에 첫 번째 졸업식을 앞두고 있는데 유럽식 어려운 학부 과정을 거친 만큼 바이오분야등에서 우수한 인재가 졸업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이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라는 비전과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 제고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한국 최초의 외국 명문대학 공동캠퍼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도 1단계 사업에 이어 현재 2단계 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입주한 4개 대학을 포함하여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들어가는 외국 명문대학 10개교가 2020년 유치되면 내외국인 약 1만 명의 학생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배우는 최고의 캠퍼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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