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해라"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처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최 교육감은 충청권(세종·충남·충북)교육감 3인 공동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 장관은 올해가 가기 전에 전교조에 대해 내렸던 '법상 노조 아님 처분'이 취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의 슬기로운 해결을 촉구하면서 "전교조 법외 노조 문제의 해결이 교육계의 적폐를 청산하는 첫걸음"이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취소할 수 있도록 요청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교육감은 "세계노동기구(ILO)를 비롯한 국제사회도 노조 활동의 권리를 보장하라는 요구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며 "노조 할 권리의 핵심인 87, 98호의 비준을 서두를 것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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