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신입행원들에게 "자신의 일을 즐기라"고 조언하고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빈 행장은 13일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2017년 신입행원 55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금융인의 자세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자신의 학창시절과 신입사원 시절을 언급하며 "빗물이 모여 시냇물과 강물이 되고 결국엔 바다를 이루듯, 신입사원 시절 경험하게 되는 작고 하찮은 일들이 훗날 큰 성과를 달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려면 금융뿐 아니라 IT기술, 사회·문화 등 다방면의 인문학적 상식과 전문지식을 익히고 접목해야 한다"며 "'1만 시간의 법칙'을 잊지 말고 업무에서든 취미생활에서든 주어진 일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신입행원들은 4주간의 연수원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내년 1월 초 현업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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