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응웬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응웬 응옥 티엔 장관은 베트남 트어 티엔 후에성 출신으로 트어 티엔 후에성 인민의회 의장, 트어 티엔 후에성 당서기장, 문화체육관광부 수석 차관 등을 역임한 인사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따르면 이날 환담에는 응웬 쭝 카잉(Nguyen Trung Khanh) 베트남 문체부 국제협력국 국장, 응웬 반 빙(NguyenVan Vinh) 베트남 문체부 공연예술국 국장,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지난 2007년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매년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한-베트남 민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