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행복나눔 자선 바자회 개최

▲ 14일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개최된 에어부산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에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이 바자회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2017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봉사 동아리 ‘블루엔젤’이 주최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에어부산 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책,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한다.

국제선 항공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특화 서비스팀도 참여했다. 악기 연주팀의 공연, 바리스타팀 승무원들이 손수 내리는 드립커피, 타로팀의 운세 점괘, 뷰티팀의 핸드 마사지 그리고 캘리그라피팀이 직접 제작한 손글씨 엽서 등이 볼거리를 제공했다.

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에어부산의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을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4000만원으로,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도 부산 강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