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의 올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77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취급고는 9915억원으로 7% 늘었다.
지난 10월 초 긴 연휴로 인해 TV시청률이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부문별 취급고 성장률은 TV 4%, 인터넷 4%, 모바일 16%로 예상했다. 특히 TV부문은 티커머스 호조와 렌탈 편성 증가로 올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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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결 자회사인 현대렌탈의 경우 연간 적자는 약 26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송출 플랫폼 확대로 티커머스 취급고가 23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모바일의 두 자릿수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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