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연애도시, "상대의 과거를 알고도 사랑할 수 있나요"···첫방 시청률은 다소 아쉬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윤정 기자
입력 2017-12-15 09: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연애도시'가 2.5%, 1.9%의 시청률을 보였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이하 '연애도시')는 2.5%,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애도시'는 일반인 남녀 8명이 부다페스트에서 일주일 동안 함께 머무르면서 나타내는 연애 심리를 표현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날 처음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 '내 친구 MBC의 고백'은 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애도시'를 눌러 눈길을 모았다. 이날 '내 친구 MBC의 고백'은 MBC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신뢰 회복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아냈다'연애도시'가 '짝'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14일 오후 첫방송된 SBS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이하 '연애도시')에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떠난 일반인 남녀 8명의 첫만남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애도시'는 일반인 남녀 8명이 부다페스트에서 일주일 동안 함께 머무르면서 나타내는 연애 심리를 표현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젊고 비슷한 나이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업은 은행원부터 직장인, 컬러리스트, 거문고 연주자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것.

새로운 연애에 있어 전 연인과의 연애스토리는 금기처럼 여겨지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연애도시'는 금기 같은 지난 과거 얘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같은 실수의 반복은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 신선한 컨셉트로 등장하여 이전의 다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뒀다.

'연애도시'가 런칭된다는 소식에 누리꾼과 시청자들의 관심은 방송전 임에도 불구하고 뜨겁게 쏟아졌다. 이는 과거 인기 프로그램 '짝 시즌2'로 알려졌기 때문.

이에 관련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황성준 PD는 "과거 '짝'을 제작했던 스태프들이 상당수 투입된 것은 사실이다"라며 '짝'과의 연관성은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과거 '짝'에서는 결혼 적령기의 사람들이 선을 보듯 현실적인 조건과 성격을 따져 보다 직접적으로 이성을 선택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연애도시'는 '연애 적령기'의 한복판에 놓인 청춘들이 썸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며 상대와 눈치게임을 하듯 서로에게 다가가는 트렌디한 연애 심리를 표현했다"며 '짝'과는 명확히 구분됨을 밝혔다.

그럼에도 많은 시청자들은 '연애 매칭 리얼리티'라는 같은 포맷의'연애도시'가 '짝'과 구분될만한 특색을 드러낼 수 있을지 우려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연애도시'는 첫방송 후 이러한 우려들을 보기 좋게 털어 냈다. '여행지에서 만난 이성'이라는 판타지와, '상대의 과거 연애 스토리'라는 금기 요소가 주는 색다름, 젊은 청춘들의 연애스타일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과 재미를 선사했고, 무겁기 보단 자유로운 형식의 진행으로 '짝'과는 분명히 다른 차별점을 드러냈다.

SBS의 야심작으로 떠오른 '연애도시'. '짝'의 아성을 이을 최고의 연애 리얼리티가 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첫 방송된 SBS 예능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는 1.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 방송화면 캡처]


SBS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시'가 첫 방송됐다. 연애도시는 과거 '짝'의 후속이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비슷한 콘셉트로 주목을 끌어왔다. 

처음 만난 일반인 이성들의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애도시는 여기서 약간 다른 포인트를 뒀다. '상대방의 과거를 알고도 사랑할 수 있는가'라는 전제를 깔았다. 

새로운 연애에 있어 전 연인과의 연애스토리는 금기처럼 여겨지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연애도시'는 금기 같은 지난 과거 얘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같은 실수의 반복은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한다. 이 점을 내세워 이전의 다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뒀다. 또한 함께 여행하며 나타나는 연애 심리를 그려 '여행을 통해 만난 새로운 사람'이라는 측면, 여행지에서의 로맨스쪽도 강조된다. 

14일 오후 첫방송된 SBS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이하 '연애도시')에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떠난 일반인 남녀 8명의 첫만남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애도시'는 일반인 남녀 8명이 부다페스트에서 일주일 동안 함께 머무르면서 나타내는 연애 심리를 표현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젊고 비슷한 나이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업은 은행원부터 직장인, 컬러리스트, 거문고 연주자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것.

'여행지에서 만난 이성'이라는 판타지와, '상대의 과거 연애 스토리'라는 금기 요소가 주는 색다름, 젊은 청춘들의 연애스타일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과 재미를 선사했고, 무겁기 보단 자유로운 형식의 진행으로 '짝'과는 분명히 다른 차별점을 드러냈다.

시청률은 다소 아쉽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이하 '연애도시')는 2.5%,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 '내 친구 MBC의 고백'은 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애도시'를 눌러 눈길을 모았다. 이날 '내 친구 MBC의 고백'은 MBC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신뢰 회복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앞으로 연애도시가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며 화제를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