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간환경감시원은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악취문제가 대두되었던 1997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으로 시작하여 1999년 7월부터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한 지역 주민은 348명 정도이다.
2018년도 민간환경감시원 선발인원은 모두 11명으로 작년과 같지만 이번년도에는 1차 선발 3명, 2차 선발 8명으로 나누어 채용한다. 활동기간은 1차 선발자는 2018년 1월 8일부터 9월 28일이고, 2차 선발자는 2018년 4월 9일부터 12월 27일까지다.
1, 2차로 나누어서 선발하는 이유는 그동안 10개월만 운영되면서 악취발생이 적은 겨울철에는 운영공백이 있었고, 그로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겨울철에도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환경감시원의 주요업무는 정왕․군자지역(시흥스마트허브포함) 악취, 하천, 불법 소각, 무단투기 감시 등이다.
모집기준은 △공고일 현재 정왕동 및 군자동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 △일정한 직장이나 각종단체에 어떠한 직책도 가지고 있지 않고 감시원 근무에 지장이 없는 시민 △최근 1년 이내 시흥시청 소속으로 근무한 경력이 없는 시민 △운전이 가능하고 환경감시활동 임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으며 연령이 만30세 이상 만60세 이하인 시민이다.
민간환경감시원 신청서는 동 주민센터(정왕본동, 정왕1~4동), 시흥시 환경관리센터에 비치되어 있고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환경관리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8년도 시흥시민간환경감시원에 임명된 지역주민이 자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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