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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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2-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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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 아동·장애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상임이사, 전순구 홈앤쇼핑 사회공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엔젤스헤이븐은 1959년 설립된 전쟁고아 보호 시설이다. 1980년에는 장애인 복지, 2001년에는 지역사회 및 국제개발 협력으로 나눔의 범위를 점차 확장하며 사회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은평구 소재 1만평 규모의 복지단지를 조성해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인 사무국 외 22개 산하기관을 설립하고 위탁 운영 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 엔젤스헤이븐과 인연을 맺어온 홈앤쇼핑은 지난해에도 양육시설 내 아동들을 위해 겨울이불 100여 채를 기증하는 등 매년 도움의 손길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양육시설 운영 및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한 ‘아동·청소년 복지사업’과 장애인 돌봄 및 의료 재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최근 △한국장애인재단 장애인 체육프로그램 지원 △열린의사회 지역아동센터 코딩교육 지원 △강서청소년쉼터 후원 등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순구 홈앤쇼핑 사회공헌센터장은“홈앤쇼핑은 2013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엔젤스헤이븐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며“앞으로도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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